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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경영학

재무제표와 분식회계_직장인 기초 경영학

by Nya니야 2023. 7. 10.

기업의 재무제표 확인하는 방법

 

- 전자공시 시스템(DART)

한국에서 상장된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포함한 재무제표 보고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인 DART에서 열람할 수 있다. DART는 Data Analysis, Retrieval and Transfer System의 약자이다. 상장 법인 등이 공시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투자자와 같은 이용자들은 제출된 공시서류를 즉시 인터넷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것이 기업공시 시스템이다.
DART에서 제공되는 기능인 '정보 검색 및 조회'는 무료 서비스이다. 특정 기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알 수 있는 사업보고서(재무제표 포함), 주식 증권 신고(발행공시, 펀드 공시), 감사보고서(외부감사 관련)까지 상장된 회사 외에도 공시의무가 있는 비상장회사 및 외부감사 대상 기업들에 대한 모든 공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분식회계란 무엇인가?


분식회계(Creative accounting)란 기업이 회계 장부상의 내용을 조작하여 손실을 감추거나 이익을 부풀리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가 투자를 결정할 때, 판단기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재무제표를 조작하는 일은 범죄행위이며 이는 기업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다. 
하지만 2001년도 미국에서 일어난 약 1.5조 원 규모의 엔론 사태, 2015년에 일본에서의 도시바 회계사건, 2011년 한국에서의 부산저축은행 분식회계 사건 등 세계적 곳곳에서 끊임없이 분식회계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 분식회계는 왜 발생할까?


현대에는 기업의 소유권과 경영권이 분리되어 있는 형태가 많다. 기업에서는 주식시장을 통하여 자금을 조달하며, 보다 더 쉽게 자금 조달받기 위해 단기 실적을 부풀리는 경우가 있어 분식회계가 발생한다.
가장 큰 피해자를 고른다면 일반 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 투자자들이 투자를 결정할 때 기업의 회계자료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에 장부에 대한 조작이 있을 경우 커다란 해를 입히는 것과 같다. 최근에는 분식회계를 한 기업뿐만 아니라 감사를 담당했던 회계법인에도 책임을 묻고 있다. 
그 예로 도시바 분식회계로 인해 글로벌 회계법인 'EY신일본'은 3개월의 영업정지를 받았고, 2016년에 드러난 한국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사건으로 인해 감사법인 딜로이트안진은 담당 회계사의 법정 구속 그리고 금융위원회로부터 1년간 신규영업 정지와 16억 원의 과징금 추징 징계를 받았다.


- 도시바의 1.4조 원 규모의 분식회계 사건


2015년도에 일어난 도시바 분식회계 사건으로 인해 현재 도시바는 기업의 존속까지 위협받고 있다. 140년 전통을 가진 일본 기업인 도시바가 큰 위기를 맞게 된 분식회계 사건의 시작은 당시 사장인 사사키 노리오가 2012년에 내린 지시로 시작된다.
사사키 노리오는 회계팀에 4일 안에 120억 엔(한화로 약 1,1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만들어 내라고 지시하였다. 부당한 지시임에도 담당자들은 거절하지 못했고 서류상으로 영업이익을 부풀리는 작업을 하였다. 결과적으로 도시바 회계 장부는 조작을 통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약 5년 동안의 영업이익을 1,518억 엔(약 1.5조 원)으로 과다하게 산정하였다. 그로 인해 전체 조작 회계 금액도 도시바의 세전 영업이익의 30%가 넘었다.
이 당시 도시바의 회계 부정은 단기 이익 지상주의와 상명하복식의 일본 기업문화가 만들어 낸 것이었다. 
2008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친 금융위기에 실적압박을 느낀 도시바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과도한 수익 목표치를 부과하였다. 일본 회계 부정 조사위원회는 당신 경영진으로부터 조작 지시를 받은 담당자가 압력을 견디지 못해 회계를 조작한 거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결국 당시 사장과 부회장이 퇴진하였으며 경영진의 절반이 바뀌게 되었다. 
하지만 도시바는 창업 140년의 글로벌 기억이지만 회계 부정으로 주식시장에서 그리고 국민에게서 신뢰를 잃었으며 도시바는 기업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