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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경영학

기초 회계_직장인 기초 경영학

by Nya니야 2023. 7. 7.

- 정확하게 '회계'란 무엇일까?


'회계'는 본래 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미국 회계 학회에서 말하는 회계의 정의에 따르면, 회계의 목적은 정보 이용자가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한다. 정보이용자의 경우 다양한 목적을 갖고 그에 적합한 정보를 원한다. 예를 들면, 투자회사가 두 회사 중에 한 곳에 투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만약 두 회사가 각자 임의로 자료를 만든다면 투자회사는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어렵다. 따라서 일정한 규칙에 따른 자료 작성이 필요하다. 투자회사, 은행 그리고 주주 등의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올바른 의사결정과 합리적 판단이 가능하도록 객관적인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기업 재무제표 작성 시에는 일정한 룰을 기준으로 작성하는데 이것이 바로 '재무회계'이다. '외부에서 돈을 모으기 위한 회계'이고 '규칙이 정해져 있는 회계'라고 할 수 있다.
반면 회사에서 CEO나 관리 직원들이 일반적인 재무 자료 외에 특정한 부서나 사업의 성과 등이 궁금할 때 기업 내부에서만 사용되는 자료로 기업 내부 관계자 입맛에 맞게 작성하여 사용하게 된다. 일반적인 규칙이 정해져 있지 않고, 기업 내부에서만 통용되는 정보인 회계를 '관리 회계'라고 한다.
'세무회계'란 기업 경영활동을 하며 국가에 세금을 납부하기 위한 회계이다. '세무회계'는 '재무회계'보다 더 엄격한 규칙을 적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계산하는지와 상관없이 세금 납부 금액은 동일하게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내부 활동 관리를 위한 '관리회계'를 먼저 만들고, 이 '관리회계'를 외부용으로 만든 '재무회계', 다시 세금 계산용으로 작성한 '세무회계'가 존재한다.


- 회계정보 이용자별 특징


기업의 회계정보 이용자는 투자자와 채권자, 기업 경영자, 세금 부과/각종 규제를 담당하는 정부, 소비자 단체 등이 있다. 

• 투자자 
기업의 주주, 벤처 캐피털리스트, 개인기업 업주 등은 투자한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성과에 관심 갖는다. 주식회사의 경우에는 현재 주주뿐만 아니라, 잠재적 투자자 또는 미래 투자자도 재무 정보에 관심을 갖는다. 투자자는 기업이 부채를 상환하거나 재조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보유한 자산의 건전성은 확보되어 있는지, 수익성은 지속해서 있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크다.

• 채권자 
기업은 주주 자본주로부터 자본 술자를 받기도 하지만 영업활동에 드는 장/단기 자금을 금융기관, 일반 투자자로부터 차입하고 상법 규정에 따라 회사채를 발행하기도 한다. 이렇게 기업의 자금조달 활동 그리고 구매 활동 결과로 기업에 채권자가 생기는데, 이들도 채권 회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회계정보를 이용한다.



• 경영자 
기업 CEO와 임직원도 경영과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에서 회계정보를 활용한다. 경영자가 활용하는 정보는 기업 외부 공시 정보뿐만 아니라 비공개 내부정보도 포함한다. 다시 말해, 회계 분야 중 외부에 공표하는 재무 보고서 작성에 이용되는 재무회계 정보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관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관리회계 정보도 경영자의 관심 대상이라는 것이다. 기업 내부 임직원들도 부서별 성과관리, 마케팅 분석 등에 회계정보를 이용한다. 또한 기업 내부 이해관계자들이 관심을 갖는 회계정보는 구체적으로 형식이 정해져 있지 않고 목적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변환되어 활용된다.

• 기타 이용자 
정부는 기업에 세금을 부과하거나 각종 규제를 목적으로 회계정보를 요구하며, 기업은 매출수익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과세소득에 대해 법인세를 납부한다.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도 적법한 세정 운영을 위해 기업의 회계정보를 활용한다. 또한 소비자, 소비자 단체에서도 소비자 보호 활동을 하기 위해 기업의 매출, 매출 원가, 순이익 등 회계 정보에 관심을 갖는다.

 

-필요한 상대에 따라 다른 회계

 

• 외부 이해관계자에 맞춘 '재무회계'
재무회계의 목적은 주주, 채권자, 소비자, 근로자, 정부 등의 외부 이용자에게 그들이 필요한 기업의 재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 외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대상이기 때문에 표준화된 객관적인 정보여야만 한다. 이에 따라, 재무회계의 주기능은 기업의 경제적 거래를 기록, 집계한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여 외부에 공표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의 보고서가 재무제표이며,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준을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라고 한다. 대표적인 재무제표에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등이 있다.

• 내부 이해관계자에 맞춘 '관리회계'
관리회계는 재무제표로 제공되는 정보 외에 경영자와 임직원들이 경영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내부적 정보를 다루는 회계다. 관리회계에서 재무회계와 연결된 분야로는 원가회계가 있다. 원가회계는 기업의 제품 생산 과정에서 사용한 재료비, 노무비, 제조경비 등에 투입한 원가를 집계하여 관리하는 것이다. 이런 관리회계는 기업마다 기준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이는 경영자, 팀장 등 내부 이용자들에게 각각의 목적에 맞게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 국세청에 맞춘 '세무회계'
기업 경영활동으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하여 법인기업은 법인세, 개인기업은 소득세를 부담한다. 세무회계는 재무회계로 산출된 순이익으로부터 세법의 규정에 따른 가감조정을 통해 과세소득을 계산하며, 이에 근거한 세율을 적용해 부담할 세액을 산출한다.